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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보]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물류 비즈니스 모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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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지디링커 작성일16-11-22 13:32 조회2,20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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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물류 비즈니스 모델
알리바바는 물류업체와 협업 및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징동은 자체 첨단 자동화기기 활용 -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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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료원바이두

 

□ 전자상거래 발전에 따라 급성장하는 중국의 택배산업

  ㅇ 택배산업 현황

    - 중국 국가우정국에 따르면전자상거래 발전에 따라 중국 택배 업계의 수입도 연평균 31.5%의 성장세를 유지, 2015년 약 2769억 위안(약 467656억 원)을 달성함

    - 2014년 택배 물량은 이미 세계 1위를 차지했으며, 2015년 약 2067000만 건을 기록함

    - 차이냐오(菜鸟网络)가 발표한 ‘2016년 중국스마트물류빅데이터보고에 따르면, 2015년 중국 전국 평균 화물 배송시간은 2.6일로2014년 3.1일에 비해 상당히 단축된 수치. 이는 중국 면적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빠른 것으로 볼 수 있음

    - 이 중 장쑤·저장·상하이 지역은 중국 내에서 물류서비스가 가장 빠르고 편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특히 상하이는 평균 1.7일이 소요돼 전국에서 가장 빨리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지역임.

 

  ㅇ 2016 광군제 기간 동안 10억 건 이상의 물량 예상

    - 2015년 광군제 당일 알리바바의 매출만 165000억 원을 달성, 46700만 개의 물량을 접수 받으며 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인기를 증명

    - 국가우정국에 따르면, 올해 광군제 기간(11월 11~16일)의 전체 택배 물량은 전년동기대비 35% 증가한 105000만 건을 초과할 것이며하루 택배량도 최고 2억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

 

2008~2015 중국 택배업계 물량  시장규모 현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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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료원: 중국 국가우정국

 

  ㅇ 급증하는 물량 대응과 신속하고 정확한 배송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자상거래 업계 1, 2위인 알리바바와 징동은 각각의 스마트 물류 전략을 보유하고 있음

 

□ 협업을 통한 데이터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알리바바의 차이냐오(菜鳥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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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료원중국 국가우정국

 

   알리바바는 중국 현지 물류업체 40개와 영국 로열메일 등 글로벌 물류회사 50개의 연합 네트워크인 ‘차이냐오(햇병아리菜鳥)’ 물류 시스템을 구축함.

    - 창고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기존 업계의 물류체계와는 달리알리바바의 차이냐오는 기존 물류체계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음.

 

  ㅇ 2015년 쑤닝(苏宁)과의 전략적 합작으로 쑤닝의 우수한 물류체계를 활용해 차이냐오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함

    - 소비자가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(陶寶), 톈마오(天猫)에서 물건을 주문하면 차이냐오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 15초 안에 상품 위치 및 가장 단기간에 도달할 수 있는 창고와 택배회사를 결정협력사(물류 창고나 택배 업체들)에 표준화된 전자송장과 주소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임

    - 또한, 재고나 과거 판매량소비패턴을 분석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지역의 창고에 미리 제품을 준비해두는 스마트 창고 시스템을 도입

    이렇게 연결된 각 물류업체들은 하나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 현재 네트워크 범위는 전 세계 224개 국가 및 지역을 포함하고 있음

 

  ㅇ 이와 같은 물류 네트워크와 알리바바가 보유한 막대한 양의 빅데이터첨단 물류기술 접목을 통해 2020년 내로 중국 전역 24시간 이내해외 72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음.

 

□ 자사의 첨단 물류체계를 운영하는 징동(京东)닷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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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료원중국 물류데이터센터

 

  ㅇ 한편중국 2위 온라인몰 징동닷컴은 자체 물류창고를 비롯해 현재 중국 2800여 개 지역 중 2500여 곳을 커버하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함

    - 여기에 약 3만 명이 넘는 정직원 택배기사들이 있어 신속한 배송이 가능. 중국 815개 주요 지역의 소비자들은 징동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음

 

  ㅇ 징동이 만든 현대화된 물류센터 ‘아시아1(亞洲一)’

    - 상하이 자딩구(嘉定)에 위치한 징동의 상하이 물류센터 '아시아1'는 아시아 전체 B2C 업계에서 건축규모가 가장 크고 자동화 수준이 가장 높은 현대화된 물류센터임.

    - 창고자동화설비(AR/RS), 수송라인분류기기 등의 자동화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자동화 수송시스템과 최고 수준의 분류 시스템을 사용해 매시간 최대 15000~2만 건을 분류정확도가 99.99%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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