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년 미국 Memorial Day 연휴 쇼핑 예측및 대응 정책

2016년 미국 Memorial Day 연휴 쇼핑 예측

- 미국인 44%,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 쇼핑 즐겨 -

- 연휴기간 봄 상품, 가정용품들 세일 가장 많아 -

□ 메모리얼 데이 연휴란?

 ○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미국의 공휴일인 Memorial Day임. Memorial Day란 한국의 현충일과 비슷한 성격의 공휴일임. 이 날은 1868년 미국 남북전쟁 이후 전사한 병사들을 기리는 날로 시작돼 1차 전쟁 이후 Memorial Day는 전쟁으로 사망한 병사들을 기념하는 날로 발전함.

 ○ 미국 Census(통계청) 자료에 따르면,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미국 국민들의 59%는 가족들 및 친인척들을 방문해 시간을 보낸다고 했으며 약 44%의 응답자들은 쇼핑을 즐긴다고 대답함.

  - 미국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이해 44%의 미국인들은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,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소매업체들이 분주해지는 날 중 하나로 분석됨.

 ○ 미국 뉴스 전문기관 CNBC는 미국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자동차가 가장 바쁘게 소비되는 연휴로 분석함. 2015년 자동차 전문 온라인 전자거래상 TrueCar의 자체적 분석에 따르면, 미국 연휴 세일을 통한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약 7% 증가한다고 전함.

메모리얼 데이 휴일 관련 통계

자료원: AAA, Census.gov, Statistic Brain Research Institute

□ 메모리얼 데이 쇼핑 예측

 ○ 2016년 메모리얼 데이는 5월 30일로 지정돼 있고, 메모리얼 데이 연휴 세일은 대체로 일주일 전인 5월 23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됨.

 ○ 작년 2015년과 비교해보면, 2015년에는 메모리얼 데이 11일 전부터 할인 쇼핑이 시작됨.

 ○ 소비자 정보 전문 미디어 딜뉴스(Deal News)는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 쇼핑을 예측함.

 ○ 봄 상품들의 폭발적인 할인이 있을 것으로 보임. DealNews에 따르면 2016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최소 20%에서 최대 90%까지의 할인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함.

  - 이번 연휴에 추천할 수 있는 온라인 웹사이트 혹은 브랜드로는 유니클로, Macy’s, Saks Fifth Avenue, Pacsun, Sierrra Trading Post, Gap, Eddie Bauer 등이 있고, 이들 모두 20~90% 세일할 것으로 예상됨. 고급 브랜드로는 랄프로렌, 캘빈클라인, 콜 한 등의 브랜드들이 최대 50%까지 할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됨.

유니클로 메모리얼 데이 세일

자료원: Uniqlo 홈페이지

 ○ 가정용품들 70% 세일 기대

  - 2015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 세일의 27%는 가전기기, 주방용품, 가구 등의 가정용품에서 발생함. 2016년 메모리얼 데이에는 Home Depot, Lowe’s 등에서 각각 50%와 34%의 세일을 할 것이라 예측되고, William-Sonoma, Sears, JC Penny 등에서도 60%에서 70%까지 세일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됨.

 ○ 여행 상품을 통한 휴양

  - 미국 Census(통계청)는 매년 약 3400만 명의 미국인들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중심으로 여행을 한다고 통계를 통해 발표함.

  - 2015년 모든 온라인 여행 웹사이트에서 호텔과 비행기 관련 세일을 진행해 왔으며, Hotels.com, Jetsetter, Travelocity 등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음. Southwest 항공사와 같은 항공사들의 웹사이트를 자주 체크해 여행상품 세일을 찾을 수 있음.

 ○ 피해야 할 품목들

  - 기독교 뉴스 미디어 전문기관 CS Monitor는 2016년 피해야 할 메모리얼 데이 쇼핑 목록을 발표함.

  - 여성 비키니 혹은 수영복은 메모리얼 데이 쇼핑에 구입하기보다는 더 기다려 6월이 되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함. 이는 6월이 되면 수영복들이 점차 세일 시즌으로 들어가기 때문임. 예를 들어, 빅토리아 시크릿(Victoria’s Secret)은 2015년 6월 700여 개의 다른 수영복 상의 및 하의 등을 최소 25%에서 최대 50% 세일함.

  - 전자기기들 중 특히 애플 핸드폰은 5월에 기피해야 할 품목들 중 하나임. 통상적으로 전자기기들은 11월에 있는 땡스기빙데이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세일에 들어가며,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은 보통 9월에 출시되기 때문에 메모리얼 데이 쇼핑에서 전자기기를 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.

  - 온라인쇼핑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경우, 온라인 배송비를 요구하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피하는 것이 좋음. 미국 휴일 및 국경일의 특성상, 자신들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 웹사이트들은 Free Shipping을 제공함.

□ 시사점

 ○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미국 국민들의 각종 소매품뿐 아니라 여행 상품들에 대한 지출 및 소비가 늘어나는 미국의 대표 연휴 중 하나로, 한국 기업들이 수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시기임.

 ○ 봄 상품, 주방용품, 가전기기, 가구, 가정용품 등의 품목들이 인기가 있는 반면, 전자기기들 및 수영복의 수요는 높지 않아 자신들의 아이템을 파악하고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으로 시장진출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.

 ○ 이 기간에 온라인 제품 수출을 도모하는 경우 배송비가 중요함. 미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업체들의 연휴기간 무료배송 여부를 따져보는 경향이 있음. 자사의 배송비가 경쟁업체들보다 높을 경우 이 기간 동안 배송비를 절감시켜줄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함.

자료원: US Census, Uniqlo, CNBC, CS Monitor,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